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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공작도시 (20부작)

매주(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

12월 8일 수요일 첫 방송

극본 : 손세동 / 연출 : 전창근

출연 : 수애, 김강우, 김미숙, 이이담, 이학주 등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윤재희 수애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죠 가난이 사랑을 좀 먹는 겁니다.”

아트스페이스진 실장. 미술관 ‘아트스페이스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家의 둘째 며느리다.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 가난이 사랑을 좀먹는다고 믿는다.

오래된 연인을 버리고 성진家의 혼외자와 정략결혼을 했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과 손을 잡고 성진家의 측천무후 시어머니 서한숙과 전쟁을 시작한다.

 

 

 

정준혁 김강우

“인간 딱 두 부류야. 욕망하는 인간, 욕망 따윈 없는 척하는 인간”

윤재희의 남편. JBC 보도국 앵커. 정필성의 친아들.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JBC 간판앵커.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평생의 열등감이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다.

욕망하는 인간과 욕망 따윈 없는 척하는 인간들을 비웃으며, 더 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날을 기다린다.

 

 

 

서한숙 김미숙

“세상이 변한 척해봤자 사람이 절대 변하지 않는 걸 어쩌겠니.”

아트스페이스진 이사장. 

성진家의 실세다. 대한민국 유력자들은 그녀를 측천무후라고 부른다. ‘쓸모’를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한다.

쓸모 있게만 굴면 누구든 편안한 생활을 보장해 주지만, 고장 난 것은 물건이든 사람이든 가차 없이 내버리는 냉혈한이다.

 

 

 

김이설 이이담

“이제 하다 하다 불행도 욕심을 내시네요?”

재개발 반대 시위 현장에서 하나뿐인 가족 할머니를 잃고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발버둥치고, 걱정하고, 화를 내도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트스페이스진’의 도슨트 아르바이트에 합격 후, 재희의 주변을 맴돈다.

 

 

 

한동민 이학주

JBC 보도국 기자

진정성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사는 준혁의 보도국 후배 기자다.

세상의 불공정과 불의에 민감하고 뜨겁게 반응한다.

사회로부터 일방적인 실격 판정을 당한 사람들을 보면 죄책감이 느껴진다.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

 

 

 

< 성진가 사람들 >

 

< 외부인사들 >


 

드라마의 현실 반영은 필연적이다. 

사람살이를 이야기로 만들었으므로 당연하다. 

 

세상 도처에 만연한 고통과

불의와 불공정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보며 모두가 탄식하고 분노한다. 

좋은 세상을 꿈꾸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두려울 때가 많다. 

 

선량한 주인공이 거대 악을 물리치는 드라마의 통쾌한 엔딩은

더 이상 희망이 아닌, 판타지를 위한 판타지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렇다고 이대로 손을 놓아버릴 수는 없다. 

보잘것없지만 선명한 희망 

그저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희망을 이야기해야 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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