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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목소리를 들게 된 원로 배우가 수상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코미디 수목드라마 개소리

 

수목드라마 개소리

 

 

 

 

 

 

 

세로 그라데이션 소제목

수목드라마 개소리

첫 방송 : 2024년 9월 25일

방송일 :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몇부작 : 12부작

연출 : 김유진

극본 : 변숙경

줄거리 : 활발한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함께하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그린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

출연 :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김지영, 연우, 이수경, 태항호, 김기두, 공찬, 남윤수, 손병호

 

 

 

개소리 등장인물

이순재 / 이순재

배우

오랜 세월 섬세한 연기력으로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며 우리나라 배우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 그는, 화면 밖에서는 예민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곤 했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그의 행동과 말은 종종 꼬장과 꼰대질로 비춰졌고, 그 결과 주변에는 사람이 드물었다. 사실, 이 바닥에서 국민배우로 살아남는 것은 인생의 작은 즐거움을 포기하고 악착같이 노력해온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그는 드라마에서 강제 하차를 당하고 큰 충격에 빠진다.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생긴 오해로 대중의 비난까지 받게 되면서, 그는 도망치듯 거제도의 집으로 떠난다.

그때는 몰랐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곳에서 그의 인생이 최고의 전환점을 맞이할 줄은!

 

 

소피 / 배정남(목소리 출연)

경찰은퇴견

3년 동안 경찰견으로 증거 채취 활동을 하다 부상으로 은퇴한 수컷 리트리버. 은퇴 후, 그는 지구대 순경인 초원에게 입양된다.

운명인가, 악연인가! 어느 날, 갑자기 개의 말을 알아듣는 순재를 만나게 되고, 첫 만남부터 경상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늘어놓으며 여러 가지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김용건 / 김용건

배우

개성 있는 스타일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끈 청춘스타.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에도 재능을 발휘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그는 순재와 서로 다른 스타일로 연예계 선후배이자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중 순재의 아들 이기동과 용건의 딸 김세경이 결혼 약속을 하면서 사돈이 될 뻔했지만, 결혼이 파투가 나고 말았다. 용건이 순재를 '세 번이나 결혼하는 놈'이라고 비난하자, 순재는 더 이상 그와 상종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두 사람은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술을 즐기며 실없는 농담을 던지는 그이지만, 겉으로는 진중해 보이지 않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인물이다.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순재와 거제도의 같은 집에서 살게 되면서 시끄러운 동거가 시작된다.

겉으로는 늘 투닥거리며 으르렁대지만, 데뷔 초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는?'이라는 질문에 '이순재'라고 대답했던 그 마음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예수정 / 예수정

드라마 작가

순재를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가 그녀의 데뷔작이다. 드라마 종방연에서 맨정신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전설의 술꾼으로, 배우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와 유쾌하고 화끈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40년 동안 10편의 드라마를 집필하며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수정은 마지막으로 쓴 드라마가 방송된 지 12년이 지났고, 그동안 6편의 시놉시스를 퇴짜 맞았다.

그러나 수정은 여전히 펜을 놓지 않고 있다.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편만 더 써야지."라는 말이 최근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정작 자신의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 성격이다.

 

 

 

 

 

임채무 / 임채무

전 조명감독

자칭 조명의 달인. 은퇴 전까지 전국의 드라마 촬영장을 누비며 조명 하나로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은퇴 후 지금은 머리가 훌러덩 벗겨진 채 인간 조명을 자처하고 있다.

그리고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는 근거 없는 속설을 몸소 실천하며, 거제도에서 공짜로 살 수 있다는 소문에 즉시 달려왔다. 체격은 크지만 성격은 그릇이 작아 작은 일에 쉽게 발끈하고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편이다.

유튜버가 돈을 번다는 이야기에 매료되어 유튜버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과연 그는 성공한 유튜버가 될 수 있을까?

 

 

 

송옥숙 / 송옥숙

전 방송사 분장사

80년대 초 미술을 전공한 유복한 집안의 막내딸. 우연히 드라마 촬영장을 견학하던 중 분장실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방송국에 입사하게 된다. 촬영장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분장 가방을 들고 뛰어다니던 말괄량이였다.

현재 그녀의 딸은 변호사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딸 자랑이 시작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하지만 그녀가 자랑하던 딸은 사실 옥숙이 낳은 아이가 아니다.

옥숙의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남편이 전 부인과 이혼하기 전에 만난 결과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벌어졌나 보다.

 

 

 

 

이기동 / 박성웅

백수

이순재의 늦둥이 외아들. 순재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태어난 아들을 넘치는 사랑으로 애지중지 키웠다. 그 결과, 기동은 의지박약과 우유부단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모든 아이가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기동은 그런 경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동은 본질적으로 순하고 착한 성격이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기동은 괴로워하고 있다. 1년 전 그날,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 결혼을 강행하는 무모함을 보였고, 사랑하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사실대로 털어놓을 용기도 없었다.

딸과 딸의 엄마,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던 기동은 나쁜 놈이 되느니 미친놈이 되기로 결심하고 잠적했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

 

 

 

홍은하 / 김지영

은하국수 사장

잠시 동안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은하. 대학 졸업 전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이기동과 만나 짧은 연애를 했고, 그 결과 초원을 낳게 되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서 초원을 키우게 되었고, 어릴 적 잠시 살았던 거제도에 정착하게 되었다. 은하는 시원한 미소처럼 성격도 시원시원하며, 딸 초원과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다.

그녀는 더 바랄 것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기동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걱정거리가 생기게 된다.

 

 

 

홍초원 / 연우

지구대 순경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찰 공무원 시험을 통해 순경이 된 2년 차 신입 경찰. 그녀는 은퇴한 경찰견 '소피'를 입양해 함께 살고 있다. 넘치는 씩씩함과 밝은 성격을 가진 그녀는 카페 알바생 강민우를 티 나게 짝사랑하고 있다.

소피가 자꾸 순재네 마당으로 뛰어들어가면서 시니어 5인방과 친해지게 된다. 우연히 순재 덕분에 미제 사건을 해결하고 특급 칭찬과 함께 포상금도 받게 된다.

그녀는 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줄 알았으나, 사실 초절정 동안의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순재는 우연히 초원을 보고 놀라게 된다. 초원이 5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와 너무나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순재는 초원을 지켜보기 시작한다.

 

 

 

 

 

김세경 / 이수경

의사

김용건의 막내딸. 그럭저럭 귀여운 얼굴과 아빠의 끼로 잠깐 아역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보다 예쁘고 열정 넘치는 배우 지망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배우의 길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하기로 했다. 그렇게 현명하고 똘똘했던 세경은 학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순재 아저씨의 아들 기동과는 같은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다녔다. 기동을 먼저 좋아한 건 세경이었다. 그녀는 어떤 심술을 부려도 기동이 다 받아주고, 무슨 부탁을 해도 묵묵히 들어주는 착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기동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웠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혼식 날, 기동이 잠적해버렸다! 처음에는 그를 만나면 죽여버리겠다고 결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그저 기동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어서 그가 눈앞에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다.

 

 

 

 

강민우 / 공찬

카페알바생

거제도 카페 태평양의 알바생. 마치 인간 리트리버를 연상케 하는 서글서글한 외모에 할 말은 할 줄 아는 강단 있는 성격을 지녔다. 초원의 짝사랑 상대. 하지만, 그는 초원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현타 / 남윤수

보이그룹 OTT 멤버 겸 인기배우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매번 성공을 거두고 있는 될놈될'의 대명사! 타고난 운명에 지독한 노력을 더해 보이그룹 ‘OTT’로 데뷔해 대스타가 되었다.

세상에 두려운 게 없는 그도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인물이 바로 순재다. 순재는 그의 부족한 연기 실력을 꿰뚫어 보고 있는 존재로, 그를 두렵게 만든다.

그러던 중, 순재가 자신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자 깊은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우연히 솔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거제를 방문한 그는 순재와 재회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늘 외롭게 느꼈던 자신에게 나이가 많은 새로운 친구들이 생긴다.

이제 그는 순재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한다. 이번에도 '될놈될'의 매직이 일어날 수 있을까?

 

 

 

 

 

그때는 노인이고, 지금은 시니어다!

고령화 사회를 지나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지금, 과거의 노인들은

건강 유지와 경제적 안정에만 집중했지만

 

 

 

 

현재의 액티브 시니어들은 남은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청춘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조금 느리고, 약간 틀리면 어때?"

세월이 흐르며 나이가 들었을 뿐인데

어느새 잔소리꾼 부모이자

민폐 어르신이 되어버렸다.

인터넷,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들도 여전히 누군가와 소통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어 한다

 

 

 

 

"찬란하게 펼쳐질 우리의 인생 2막!"

과거의 주연들이 오늘의 조연이

아님을 보여주는 ‘텐션 충만’한

꽃노년들의 제2의 성장기가 펼쳐진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인생 2막의 모습이

유쾌하고 발칙한 판타지로 표현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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