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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친절한 선주씨 소개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첫방송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방송일 : 매주 월~금 저녁 7시 5분 MBC 방송

몇부작 : 120부작

연출 : 김흥동, 강태흠

극본 : 서정

줄거리 : 잘못된 결혼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선주 씨의 인생을 리모델링하는 휴먼 드라마

출연진 :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이효춘, 김로사, 천예주, 김혜정, 김명수, 임사랑, 강우연, 이채경, 왕혜진, 김민채, 양우혁

다시보기 OTT : WAVE (웨이브)

 

 

 

 

친절한 선주씨 등장인물

친절한 선주씨 피선주 심이영

피선주 / 심이영

이혼녀, 인테리어 디자이너

선주는 미대 졸업 후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열정적인 여성이다. 하지만 그녀의 현실은 디자이너라기보다는 잡역부에 가까운 모습이다.

현장의 아저씨들과 시멘트 바닥에 앉아 백반을 나누며, 웬만한 인부 몫을 해내는 그녀는 땀 냄새에 쩔어 퇴근하면 녹초가 되지만, 이 일에서 오는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선주는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그의 건축사 자격증 취득과 해외 유학까지 지원한 헌신적인 아내였다. 그러나 그 남편은 고교 동창인 진상아와 불륜을 저지르며 그녀를 배신했다.

이 사실을 떠올릴 때마다 선주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뒷목이 당긴다. 어려서부터 가족의 기대를 받지 못했던 선주는, 언니 진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결혼을 하자 엄마의 자랑이 되어줄 존재로 여겨졌다.

 

그러나 어머니가 걱정하던 남진을 남편으로 선택한 뒤, 결국 그는 선주에게 호되게 배신을 안겼고, 이혼 후에는 엄마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이혼 후, 선주는 딸 지현이와 함께 친정으로 돌아왔다.

엄마의 한탄과 함께 등짝 스매싱을 맞으며 신고식을 치르고 간신히 친정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선주는 자신의 아픔과 괴로움을 감추며 새로운 삶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그녀는 과거의 상처를 뒤로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기 위해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우 심이영

생년월일 : 1980년 1월 31일

데뷔 : 2000년 영화 <실제상황>

 

 

 

 

 

 

 

친절한 선주씨 김소우 송창의

김소우 / 송창의

이혼, 건축가

해외 연수를 다녀오는 아내 상아를 맞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했다. 하지만 돌아온 상아는 그에게 지겨워졌다고, 함께 살고 싶지 않다고 선언하며, 다른 남자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한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배신당한 소우는 충격에 휩싸인다. 어떤 말로도 상아를 설득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소우는 그녀의 불륜 상대인 남진과의 관계를 지켜보며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던 중, 같은 처지로 이혼당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위로하게 된다. 그러나 그 여자는 상아와 바람난 남자의 부인이자, 자신이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산 집의 매도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게 얽히고설킨 인연 속에서 소우는 선주를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엑스 장인의 회사 <진건축>에 직원으로 채용하게 된다.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지만, 같은 회사에서 새로운 남자와 열애 중이던 전 아내 상아가 그 남자와의 관계가 시들해졌다고 하며 자신에게 돌아오겠다고 선언한다.

소우는 복잡한 감정 속에서 선주와의 관계와 과거의 상아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배우 송창의

생년월일 : 1979년 1월 24일

데뷔 :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

 

 

 

 

진상아 / 최정윤

인테리어 디자이너, 선주와고등학교 동창

상아는 남편 김소우와의 관계가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 소우가 착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덕분에 아들 태리를 자신보다 잘 키울 것이라 생각해 양육권을 주장할 마음은 없다.

반면 현재의 애인인 남진은 그녀에게 '야생의 맛'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소우처럼 욕심 없이 정석대로 일하는 사람은 아니며, 진건축을 물려받을 남진은 더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

 

남진이 선주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는 더욱 흥미를 느끼고, 그를 빼앗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고교 시절, 선주는 상아에게 납득할 수 없는 존재였다.

외모와 배경 모두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조차 선주를 더 인정하고 예뻐했다. 상아는 제대로 된 레슨을 한 번도 받지 않았을 선주가 미술대회에서 수상을 밥 먹듯이 해내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실력이 과대평가되는 것 같아 속이 뒤틀리는 기분을 느꼈다.

 

상아가 소우에게 헤어지자고 하자,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별거를 제안한다. 그러나 소우가 새로운 여자와 함께 웃고 설레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여자가 자신에게 남편을 빼앗긴 선주라는 사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상아는 이런 상황 속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갈등을 정리해야만 한다.

 

 

배우 최정윤

생년월일 : 1977년 5월 9일

데뷔 : 1997년 드라마

< 아름다운 그녀>

 

 

 

 

 

 

 

전남진 / 정영섭

건축설계사, 선주의 전남편

중학교 시절까지는 잘 살았던 집안 출신으로, 여전히 그 시절의 부티가 남아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고 부모님이 이혼한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그의 삶은 크게 변하게 된다.

결혼 후, 그는 설계사무소에 취직해 일하며 건축사 자격증 공부를 병행했다. 건축학과 전공자로서 외국 유학은 필수라 생각해 유학을 떠났고, 그동안 아내 선주가 모든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주며 그의 뒷바라지를 해주었다.

 

하지만 귀국하는 비행기에는 유학 중 만난 상아와 나란히 앉아 있다. 그는 상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건축 회사 <진건축>에 스카우트되어 입사하며 선주를 버리기로 결심한다.

상아는 딸만 둘인 집안의 장녀로, 동생 추아는 연기자이며 상아가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위가 건축사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상아의 현재 남편도 건축사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제 상아와 전남진은 진건축에서 함께 근무하게 되었고, 전부인인 선주마저 그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네 명이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우습고 애매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전남진은 이러한 복잡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감정을 다시 정리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배우 정영섭

생년월일 : 1989년 6월 1일

 

 

 

 

 

 

 

 


 

 

이혼한 남녀를 모아 새로운 인연과 썸을 타게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혼한 사람들을 한 집에 모아 관찰하는 형식의 이 프로그램을 보며, 이혼이 더 이상 흠이 아니라 트렌드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이제 이혼은 '결혼 실패'가 아닌 하나의 '경력'으로 여겨지며, 그 경험조차도 판매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이혼이 이렇게 흔하고 일상적인 현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헤어짐을 아프게 겪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각자의 배우자에게 처참하게 버려진 주인공 남녀가 만나 서로에게 끌린다면, 그리고 사랑에 빠진다면, 그런 인연을 맺는 것이 과연 비난받아야 할 일일까? 겁이 나고 망설여지지만... 사랑할 때 가장 빛나는 여자와 사랑받을 때 가장 빛나는 남자가 조심스럽게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사랑 앞에 서서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그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설레고 아파하고 성장하게 되면, 우리의 마음도 조금씩 채워져 함께 자라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세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상큼한 막장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전히 러블리한,

그들의 두 번째 로맨스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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