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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8부작)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첫 공개

제작 : 조던 무르시아

감독 : 코고나다, 저스틴 전

PD : 리처드 미들턴, 테레사 강-로우, 린제이 스프링어, 마이클 엘렌버그

원작 : 이민진의 파친코

출연 :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 하, 박소희, 정인지, 미나미 카호, 안나 사웨이, 지미 심슨, 노상현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Apple Original 시리즈 ‘파친코’ - Pachinko.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과 더불어 이민호, 진 하, 김민하 등 출연.

 

 


 

 

 인물소개 

 

 

선자(청년) / 김민하

10대. 한국인 여성. 일제 강점기, 홀로 남은 어머니와 함께 어부들이 묵는 하숙집 운영을 돕던 16세의 소녀 선자는 비범한 남자를 만나 아이를 갖게 되지만, 둘은 이뤄질 수 없다. 

선자는 더 나은 삶을 찾아 일본으로 가게 되지만, 눈앞에 마주한 현실은 가혹하기만 하다. 

삶과 꿈이 소멸될 것만 같은 순간에도 끈질긴 노력과 사랑의 힘으로 선자는 장애물을 하나씩 넘어 나아가며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선자(노년) / 윤여정

노년. 한국인 여성. 세월이 흘러 때는 1989년. 

선자는 삶의 갖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한 후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손자 솔로몬의 소식이 들려온다. 

가족 모두에게 힘들었던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솔로몬은 판단력을 잃기 시작하고, 선자는 다시금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며 맞서 싸워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한수 / 이민호

한국인 남성. 1930년대, 혈혈단신으로 한국을 떠나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총명한 두뇌와 빈틈없는 사업 수완으로 무장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선자와 은밀한 사랑을 나눈다. 

바람 잘 날 없는 한수의 삶에 시골 처녀 선자는 등대 같은 존재였고, 그런 선자를 한수는 온전히 보내줄 수가 없다.

 

 

 

솔로몬 / 진 하

한국인 남성. 선자의 손자이자 둘째 아들 모자수의 아들. 

일본 내 한국인 이민 가정에서 태어나 유아기를 일본에서 보냈지만, 차별을 피해 청소년기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하지만 큰돈을 벌 사업 건으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어른이 된 솔로몬은 자신의 밝은 미래를 위한 미국 유학 생활은 가족의 피땀 어린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솔로몬은 선택의 기로에서 가족과 커리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모자수 / 박소희

한국인 남성. 솔로몬의 아버지다. 

근면 성실하고 선한 본성을 지닌 모자수는 아들 솔로몬이 먼 이국 땅에서 이룬 성공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이런 마음도 잠시, 미국에서 되돌아온 아들의 언행이 낯설게만 느껴지자 근심에 휩싸인다.

 

 

 

양진 / 정인지

한국인 여성. 선자의 어머니인 양진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어머니의 부재와 주정뱅이 아버지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성장했다.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캐릭터로 사랑 가득한 가족, 하숙집 운영으로 벌어들이는 소득, 전통적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고군분투한다. 

굳세 보이는 성격이지만 딸에게는 한없이 사랑 많은 어머니이자 남편에게는 둘도 없는 짝이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에츠코 / 미나미 카호

일본인 여성. 모자수의 애인으로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에츠코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기운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체면을 차리며 눈치를 보는 주변인들과는 달리 자신만의 신념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에츠코의 미소 뒤에는 언제나 어머니로서의 욱신거리는 상처가 도사리고 있다.

 

 

 

나오미 / 안나 사웨이

일본인 여성. 솔로몬의 은행 동료이자 라이벌이다.

표면적으로는 모범적인 일본인 직장 여성이다.

침착하고 근면하고 성실하지만, 내면을 잘 드러내지 않는 현대적 가치관이 몸에 배어 있다.

남성이 군림하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뛰어난 미모와 사리 분별력을 앞세워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 간다.

군계일학을 뽐내며 빈틈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남들이 잘 모르는 여린 면이 존재한다.

 

 

 

/ 지미 심슨

미국 백인 남성. 솔로몬의 은행 상사다. 

결혼에 실패하고 은행에서의 실적까지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하자 일본으로 파견되어 재기할 기회를 노린다. 

바닥까지 추락한 톰은 죽기 살기로 살아날 길을 모색한다. 절박한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하며 승진을 통해 서서히 재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잃었는지, 승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아랑곳하지 않는 거침없는 광기만이 남았을 뿐이다.

 

 

 

이삭 / 노상현

한국인 남성. 평양 출신의 신실한 목사로, 일본으로 건너가던 중 병으로 몸져눕게 되지만 선자와 그의 어머니 양진의 간호로 건강을 되찾는다. 

작품의 초반부에서 이삭은 친절하고 사려 깊기는 하지만 세상 속 자신의 입지에 대해 확신이 없는 남자다.

하지만 선자를 만나 비로소 내재된 능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신념을 키워나가게 된다.

 

 

 


 

 

출처 - 애플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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